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숭례문 방화 사건 (문단 편집) == 사건의 파장 == 정치권에서는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 당시 민주당 측은 실질적으로 관리한 서울특별시[* [[오세훈]]이 서울시장으로 재임 중이었고 그 전임은 이명박이었다. 이명박은 [[2006년]] 3월 시민들에게 문화재를 직접 접하게 한다는 취지로 숭례문을 개방했다.]와 중구청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68890.html#cb|#]] 이에 [[오세훈]] 서울 시장은 숭례문 소실에 책임 통감하다며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해 서울시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https://m.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0802122311245|#]] 이후 숭례문 복원에 참가해 광화문 복원 자재를 사용하겠다고 검토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412339|#]] 당시 [[문화재청장]]이었던 [[유홍준]]은 이 일로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문화재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문화재의 수는 극히 적다(궁궐과 왕묘 정도). 문화재청 예산이 4천억 원 정도고 대한민국의 문화재 개수는 다 합치면 대략 2만 여 개다. 그래서 문화재청은 각 지자체에 보호 계획을 짜 주고 지자체에서 비용을 대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이런 곳에 누가 돈을 쓰고 싶을까. 하다못해 서울시장 즈음 되는 큰 사람은 문화재청장보다 사실상 강한데... 그래서 유홍준은 문화재청장으로 있던 당시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을 벌이고 스폰서로 KT를 써서 전국 문화재에 무인 경보 시스템을 돌렸다. 그러나 특별 대우는 하지 못했고 그리하여 결과는... 사건 당시 파장이 엄청났다. 모든 언론의 탑기사로 숭례문 화재를 내세웠으며 외신에서도 비중 있게 다뤘을 정도였다. 전소 당시 주변의 시민들이나 언론사에서 찍은 동영상을 보면 붕괴됐을 때 비명 소리가 들려오는데 이건 무섭거나 놀라서가 아니라 진짜 안타깝고 아쉬워서 내는 소리였다. 심지어 현장에서 우는 사람들도 있었고 뉴스를 보며 눈물을 흘린 사람들도 많았다. 전소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등 웬만한 유명인 추모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또 [[시골]]에서 유림들이 상경해서 의관을 정제하고 엎드려 대성통곡하는 일도 있었으며 그 로터리를 지나가는 차량들이 짜증을 내면서 경적을 울려 대거나 창 유리를 내리고 나라 욕을 퍼붓는 운전자들도 종종 보였다. "[[지못미]]", 즉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도 당시 숭례문 붕괴 현장에서 다시 유명해진 유행어였다. 뉴스 방송사 [[YTN]]은 사옥이 숭례문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어느 언론보다 빨리 사건을 보도할 수 있었다. 다른 뉴스를 보도하는 와중에도 박스로 계속 숭례문 화재 현장을 보도했을 정도. 덕분에 YTN의 최고시청률은 사상 최고인 7.37%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이 일어난 2011년 3월 11일의 11.02%까지 3년간 최고 기록이었다.] 대신 이후에는 숭례문의 잔해가 보이는 배경을 화면에 비추기 애매해져 버렸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가림막을 설치하기 전까지 숭례문을 비추지 않았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2월 14일 [[http://www.asahi.com/edu/nie/kiji/kiji/TKY200802240057.html|"남대문 화재-한국의 슬픔을 생각한다(南大門炎上―韓国の悲しみを思う)"]]는 사설을 게재했다. 1950년 방화로 소실되었다가 복원한 [[교토]]의 금각사([[킨카쿠지]])를 생각하면 남의 일 같지 않으니 이웃 나라의 슬픔에 마음을 담아 협력할 방법을 찾아보자는 내용이다. MBC [[무릎팍도사]]에서 당시 문화재청장이었던 유홍준 교수(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가 나와서 "숭례문의 운명과 나의 운명은 오버랩이 됐다. 내가 아무리 문화유산에 대해서 잘했다고 할지라도 국보 제1호 숭례문 화재 시절에 문화재청장이었다는 것은 죽고 난 다음에도 기록에 남을 것이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소방관들을 대신해 기와를 뜯어냈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http://news.jkn.co.kr/article/news/20110901/3503229.htm|#]] 문화재청에서는 이 사건이 일어난 2월 10일을 문화재보호법을 통해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하였다. 2018년 3월 9일 교통사고 보험금을 못 받았다고 43세 남성 장씨가 홧김에 [[흥인지문]]에 무단침입하여 불을 붙여 방화가 일어나 숭례문의 악몽이 재현될 뻔했으나 4분 만에 조기 진화되어 담벼락이 조금 그을렸을 뿐 큰 피해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이 사건이 일어난 날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1&aid=0002345574|우연스럽게도 숭례문 방화범이 출소한 다음 달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